“헤밍웨이가 사랑한 쿠바에서 모히토 한 잔?”
◻️ 쿠바 아바나 여행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것은 모히토 한 잔과 재즈 음악이 아닐까 싶어요.

– 아바나는 예술의 도시답게 밤이 되면 골목마다 재즈 선율이 흘러나와요.

– 어느 바에 가야 할지 모르겠다면 아바나의 가장 유명한 재즈 바인 ‘라 조라 이엘 쿠에보’에 가서 모히토 한 잔과 함께 황홀한 밤을 지내보아요. 

“카리브의 바닷바람은 시곗바늘을 멈춘다”
◻️ 쿠바의 수도인 아바나는 많은 여행자가 찾는 휴양지로서, 그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카리브해의 ‘말레콘 해변’에

방문해보세요.

– 아름다운 석양으로 유명한 이곳은 여행자뿐만 아니라 현지 쿠바인도 찾는 대표적인 명소인데요. 쿠바 현지인의 생활이 궁금하다면 ‘오비스포 거리’를 추천해요.

– 많은 사람으로 북적거리는 이곳에서 쿠바풍 재즈와 먹거리를 즐길 수도 있으며, 체 게바라의 얼굴이 새겨진 건축물이 있는 ‘혁명광장’, 헤밍웨이가 매일 찾았다는 바도 방문을 추천해요.

“쿠바 건축의 역사”
◻️ 올드 아바나는 14세기 스페인 건축부터 16세기 후반 현대식 고층 건물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흐름에 따른 건축 양식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에요.

– 대표적인 명소는 콜럼버스 유해가 안치되었던 ‘아바나 대성당’, 프랑스 묘지 판테온 건축미에 영감을 받아 설립된 ‘국립 국회 의사당‘ 등이 있어요.

– 한적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올드 스퀘어’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명소에요.

“평화로운 아바나의 일상 속으로”
◻️ 아바나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아르마스 광장’은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버스킹과 연극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활력의 공간이에요.

– 광장은 화려한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로 둘러싸여 있으며, 광장 중앙에는 쿠바를 독립으로 이끌었던 영웅 세스페데스의 동상을 볼 수 있어요.

– 아바나의 일상이 녹아든 아르마스 광장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하세요.

“파도가 치솟는 해변가로 걸어보자”
◻️ 아바나에서 거친파도로 유명한 ‘말레콘’은 올드 아바나 항구의 입구에서 쿠바 해안을 따라 세워진 약 8km의 방파제로, 파도 소리를 들으며 바다 주변을 산책하기 좋은 곳이에요.

– 도로 건너편에는 20세기 초에 아르데코 양식으로 지어진 아름다운 건축물이 즐비해 있으며, 한국에서는 드라마 <남자친구>의 포스터 촬영지로도 알려졌어요.

– 거친 파도가 방파제에 부딪혀 만들어낸 경치를 배경으로 추억을 남겨보세요.

“헤밍웨이가 들이킨 13잔의 다이키리”
◻️ 쿠바를 대표하는 칵테일 다이키리가 탄생한 바, ‘플로리디타’는 간판에 ‘다이키리의 발원지(la cuna del daiquiri)’라는 글이 적혀 있어 그들의 자부심이 얼마나 대단한가를 느끼게 돼요.

– 애주가로 이름난 미국 작가 헤밍웨이의 단골집으로도 잘 알려져, 그의 취향을 반영한 설탕 없는 ‘다이키리 파파 헤밍웨이’가 인기 메뉴로 자리 잡았어요.

– 흥겨움이 넘실대는 쿠바의 칵테일 바에서 원조 다이키리를 맛보세요.

“세계적인 럼 생산 국가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 쿠바의 대표적인 럼 브랜드 ‘아바나 클럽’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럼박물관(Museo del Ron Havana Club)이에요.

 – 럼주의 원료인 사탕수수를 정제하는 것부터 공장에서 제조되는 장면까지 그 모든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축소 모형이 전시되어 있어요.

– 하바나 클럽 제품을 관람하거나 직접 시음해 볼 수도 있어 방문할 만한 가치가 있는 곳에요.

– 사탕수수를 짜는 기계에서 바로 제조한 칵테일을 맛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거예요.

“오래된 자동차의 색다른 멋”
◻️ 쿠바 시내를 거닐다 보면 이곳만의 매력적인 올드카를 발견할 수 있는데요. 1940년대에서 1970년대 사이 생산된 캐딜락, 뷰익, 포드 등의 다양한 올드카를 살펴볼 수 있는 투어가 있어요.

– 이 투어는 국회의사당 ‘엘 캐피 톨 리오’를 시작으로 아바나 시내와 말레콘을 둘러보게 되는데요.

– 영화 속 한 장면에서 튀어나온 듯한 자동차는 손잡이를 돌려야 열리는 차 문, 조수석의 아날로그 시계, 핸들에 달린 수동 기어 등 신선한 멋이 가득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