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가 혀를 포근히 안아주고, 입 안을 따듯함으로 가득 채워준다 🍵”
◻️ 국적 불문하고 헛헛한 마음을 달래는 소울 푸드는 있기 마련인데요. 우리나라에는 된장찌개와 김치찌개가 있듯, 뉴올리언스 사람들에겐 영혼의 허기를 달래주는 검보가 있어요.

–   검보는 외관상으로 한국의 덮밥 느낌이 나는 음식이에요. 막상 검보를 먹어보면  해산물과 닭고기 등 감칠맛

나는 재료에 향신료를 가미한 수프로 한 숟가락 뜨면 멈출 수가 없는 중독성 강한 맛을 자랑해요.

“전 세계 흥부자들, 총 집결! 🎷”
◻️ 흥이 가득한 사람들에게 뉴올리언스는 취향 저격의 도시가 아닐까 싶어요.

– 매년 봄이면 세계적인 재즈 페스티벌이 뉴올리언스에서 개최, 다양한 음악 공연을 들을 수 있어요.

– 축제 기간이 아니더라도 재즈의 고향답게 즉흥적인 길거리 공연부터 언제, 어디서든 재즈를 들을 수 있으니 두 귀를 활짝 열어보아요.

“모든 근심을 잊고 내면의 욕망을 드러낼 수 있는 축제 🎸”
◻️ ‘마디 그라 축제’는 예수가 광야에서 보낸 40일간의 고행을 기리기 위한 것에서 유래된 것으로, 성탄 이후의 12번째 밤부터 시작한 이 축제는 1월에서 3월의 한 시즌 동안 몇 차례에 걸쳐 개최하는데요 

– 곳곳에서 화려한 가면무도회가 열리기도 하고, 보라색과 초록색, 그리고 금색을 포함한 형형색색의 색감으로 물든 성대한 퍼레이드가 거리의 열기를 더해요.

– 퍼레이드 행렬 중에는 관람객에게 비즈 목걸이를 비롯한 여러 기념품을 던지기도 하는데 이를 받기 위한 사람들의 경쟁 역시 치열하다고 하니,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열광적인 축제 분위기를 직접 경험해 보는 건 어떨까요?

“재즈의 발상지 👀”
◻️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는 여러 인종과 문화가 혼합되어 하나의 독자적인 문화를 가진 도시에요.

– ‘잭슨광장’을 비롯해 ‘세인트루이스 대성당’, ‘카빌도’ 등 도시의 명소가 모여 있는 ‘프렌치 쿼터’를 방문해보세요. 

– 스페인풍 발코니와 건축물이 독특한 거리풍경을 만들고, 또한 많은 맛집이 있어 인기 있는 곳이에요.

– 게다가 거리 안쪽의 ‘버번 스트리트’에서는 다양한 클럽과 바를 통해 본고장의 재즈를 직접 감상할 수 있어요.

“백합이 축하하는 뉴올리언스의 새해 🤩”
◻️ 뉴올리언스의 중심부에서는 12월 31일이 되면 ‘New Orleans New Year’s Eve’가 열려요.

– 도시를 대표하는 새해맞이 축제로, 즐거움과 흥겨움으로 가득한 시간이 준비되어 있죠. 평소에도 아티스트들이 모이는 곳으로 유명한 ‘잭슨 스퀘어’에서는 여러 밴드와 유명인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요.

– 12시에 가까워질수록 ‘잭슨 스퀘어’의 흥은 최고조로 달하는데요. 백합 모양의 구조물이 스파크를 뿜으며 새해를 알리는 ‘fleur-de-lis drop’과 함께 카운트다운이 시작돼요.

– 새해를 축하하기 위해 펼쳐지는 불꽃놀이는 넓게 펼쳐진 미시시피강을 화려하게 물들이죠. 공식적인 행사가 모두 끝나면 뉴올리언스의 도심인 버본 스트리트(Bourbon Street) 곳곳에서 흥을 이어가는 또 다른 파티를 시작하니, ‘New Orleans New Year’s Eve’에서 새해맞이의 기쁨을 만끽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