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자유 여행: 이색 런던 여행 코스모음 BEST10 – 마이버킷리스트

“한 번쯤 마셔보고 싶었는데…”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던 버터 맥주. 이름만 들어도 느끼함이 좔좔 흐르지만, 실제 맥주가 아니라 사실은 우유를 넣은 카페라테 종류다. 진정 그 맛을 보고 싶다면 버터 맥주를 판매하고 있는 영국과 일본의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방문하면 된다. 인터넷에 요리법도 있으니 직접 만들어볼 수도 있다. 버터 비어를 구현한 스타벅스의 비밀메뉴도 있다. 토피넛 프라푸치노에 캐러멜 시럽 2펌프, 토피넛 시럽 1펌프를 넣고 우유 많이, 캐러멜 드리즐 많이, 일반 휘핑으로 주문해보자.

“천재 소녀의 매력을 파헤쳐 보고 싶니?”
<마틸다>는 로알드 달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영국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 프로덕션에서 <레미제라블> 이후 25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아동 소설임에도 풍자와 비꼬기가 가득한 원작을 잘 살려내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다. 아역배우들의 연기와 춤, 노래가 출중한데, 아이들의 군무 장면은 특히 압권이다. 아이들이 그네를 타고 관객 머리 위까지 나오는 3D 같은 장면은 관객석을 탄력 있고 생동감 있게 만드는 아이디어의 교본을 보여준다.

“왜 이렇게 큰 돌을 \n평야 한가운데 떡 하니 세워 놓았을까?”
넓은 들판에 커다란 돌이 놓여 있는 것이 전부인 스톤헨지. 누가, 어떻게, 왜 만들었는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이다. 거석 유적지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는 직접 찾아가 눈으로 확인하고 싶은 곳. 계절과 시간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이는 스톤헨지의 신비스러운 모습을 보고 싶다면 오후에 감상하자.

” ‘셜로키언’들의 성지,\n베이커가 221B번지”
영국으로 여행을 떠난 셜록 홈즈 마니아들이 지나칠 수 없는 방앗간 ‘베이커 거리 221B 번지’. 셜록 홈즈가 실제로 살았던 집처럼 꾸며 놓고, 마니아들의 증표인 셜록 홈즈 기념품까지 살 수 있어, 영국까지 가서 안 가 볼 수 없는 곳이다. 셜록 홈즈 마니아들이여! 드라마에 나왔던 셜록 홈즈의 집도 보고 싶은가? 그렇다면 스피드 샌드위치 카페&바를 찾아라. 바로 옆에 딱 있을 테니.

“생동감 넘치는 현장, 런던의 핫 플레이스”
영국 전통 음식은 맛없기로 악명 높지만, 반대로 고든 램지, 제이미 올리버 같은 거물 요리장들이 만든 레스토랑이 즐비한 나라다. 그들이 식자재를 사러 가장 자주 가는 시장이 바로 런던의 버러 마켓이다. 버러 마켓은 1276년부터 운영된 곳으로 매우 역사가 오래되었고, 백화점 뺨칠 만큼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을 하고 있다. 식자재뿐만 아니라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을 파는 식당도 많으니 관광객이 들러보기 매우 좋다.

“당신의 영혼을 울릴\n사랑과 희망의 메시지”
30년 넘게 롱런하고 있는 런던의 대표 뮤지컬 <레미제라블>. 영화와 국내 공연을 통해 이미 친숙한 이야기지만 런던의 정통 무대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큰 규모의 극장이 아니기에 가까이서 듣는 오케스트라 연주와 노래는 가슴에 더욱 가까이 와 닿는다. 조금 더 비싸지만, 오케스트라 연주를 볼 수 있는 드레스 서클을 추천한다.

“음악 따라, 추억 따라\n비틀즈 횡단보도 건너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패러디된 앨범 재킷인 비틀스의 <애비로드>. 2010년 영국 정부에서 애비로드 건널목을 역사 유적지로 올릴 만큼 명성이 자자하다. 재킷 그대로 재현해도 좋고, 가발이나 독특한 옷차림으로 개성 있게 헌정하며 인증사진을 남겨보자.

“복잡한 대합실에서,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자”
지금은 유로스타의 런던 종점이 킹스크로스역으로 바뀌었지만 몇 년 전까지 유로스타가 도착하는 워털루역은 런던에서 가장 붐비는 곳 중 하나였다. 영화 <본 얼티메이텀>의 폴 그린그래스 감독은 워털루역의 인파를 통제하지 않고 군중 속에서 촬영한 후, 절묘한 편집으로 현실감이 살아있는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만들어냈다. 런던에 도착하면 프리페이드 심 카드를 꼭 사자.

“타워브리지에서 템스강을 바라보며”
영국의 수도인 런던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도시입니다. 여왕, 근위대, 빨간색 이층 버스 등이 떠오르는 영국은 빅 벤, 런던아이, 대영 박물관, 타워 브리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세계 4대 그랜드 슬램 테니스 대회 중 하나인 윔블던 테니스 대회가 열리며, 아스널과 토트넘, 첼시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수의 축구팀이 있어 스포츠 팬들에게도 좋은 여행지입니다.

“지팡이라면 올리밴더스로!”
레든 홀 마켓’은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해리 포터가 지팡이를 사는 장면에서 등장한 거리입니다. 영화 속에서는 다이애건 앨리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레든 홀 마켓은 평일에 운영되며 카페, 음식점, 꽃 가게 등이 다양하게 줄지어 있는 매력적인 영국 재래시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