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 속 추억의 장면들 여기가 어디인가요?”
◻️ 시칠리아섬의 작고 외진 마을 체팔루는 영화 <시네마 천국>의 촬영지로서, 청년 토토가 연애하던 바닷가와 골목, 기차역이 있으며 어린 토토가 주로 등장하는 영화 속 광장과 극장 앞은 팔라죠 아드리노라는 도시에서 촬영되었다고 해요.

– 시네마 천국의 토토 배역은 실제 그 마을에 살던 소년이 캐스팅되었으며, 영화의 성공 이후 이 지역은 토토가 살던 집, 영화 속 토토와 알프레도가 거닐던 광장, 엘레나를 기다리던 거리 등지 모두 관광명소가 되었다고 해요.

– 엔니오 모리코네의 영화음악을 들으며 시칠리아 섬마을을 거닐어보면 어떨까요? 

“시칠리아의 자랑”
◻️ 지중해와 맞닿은 도시 ‘체팔루’는 아름다운 해변과 산의 모습을 함께 볼 수 있어 현지인은 물론 많은 여행객의 사랑을 받는 곳이에요.

– 매년 여름마다 이곳에 체류하는 인구가 평소의 3배 이상이 될 정도로 많은 사람이 모여요.

– 중세 분위기의 건물들이 좁은 골목에 모여 있어 색다른 분위기를 자랑하며, 2015년에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체팔루 대성당, 몬레알레 대성당 등이 자리하고 있어요.

– 도시의 또 다른 자랑인 수공예품을 구경하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줄 거에요.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된 아름다운 대성당”
◻️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된 아름다운 성당, ‘체팔루 대성당(Cefalù Cathedral)’은  시칠리아 왕국 시대에 세워진 이 성당은 다양한 문화가 융화된 독창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 아기자기한 마을 풍경과 대비되는 거대한 크기와 회랑을 장식하는 섬세한 장식, 내부를 뒤덮은 모자이크 등 특이하고 화려한 볼거리들이 가득해요.

– 중세 시대의 성당을 바라보며 과거의 모습을 상상하고, 창조적으로 장식된 내부 인테리어도 감상해보세요. 

“바다를 굽어보고 있는 고시대의 웅장한 유적”
◻️ 체팔루의 ‘Castello Di Cefalù’는 해안 절벽 위에 있는 웅장한 요새로서, 도시를 굽어보고 있는 이 요새는 그 흔적만으로도 위풍당당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데요.

– 기원전 4세기경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거석 기념비와 초기 중세의 건축 양식, 비잔틴 시대의 흔적 등 다양한 고고학 유적들을 함께 감상할 수 있으며, 가파른 경사면을 따라 올라가면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지는 파노라마 전경을 만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