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의 영혼이 새긴 ‘별밤'”
◻️ 예술적 영감이 가득한 ‘아를’은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에 있는 도시로, 고대 로마 시대에 크게 번성했던 곳이에요.

– 긴 세월 동안 고대 유적을 잘 보존하여 현재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기도 해요.

– 아를은 19세기에 빈센트 반 고흐가 머물면서 <밤의 카페 테라스> 등 300여 점의 작품을 그린 곳으로도 유명해요.

“기원전 대형 극장의 장엄한 전경”
◻️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된 ‘Arles, Roman and Romanesque Monuments’는 고대 로마 도시 아를의 유적을 총칭하는 것으로, ‘로마 극장(The Roman theatre)’, ‘아를 원형 경기장’, ‘Cryptoporticus’와 목욕탕 등 수많은 유적이 세월을 간직한 채로 남아 있는데요.

– 가장 오래된 기념물인 ‘로마 극장’은 기원전 1세기 말부터 이어지는 유구한 역사와 1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고 해요.

– 극장과 함께 현재 콘서트와 투우가 열리고 있는 원형 경기장과 4세기에 세워진 목욕탕, ‘St. Trophime’ 교회 정문 위에 정교하게 조각된 ‘최후의 심판’ 등 다양한 유산들을 감상해보세요.

“대문호를 잇는 예술가들의 전시회”
◻️ 프랑스 아를의 ‘Fondation Vincent van Gogh Arles’는 대문호 ‘빈센트 반 고흐’를 기리는 미술관으로서,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뿐만 아니라 그에게 영향을 받은 여러 예술가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 그들의 감각적인 작품을 통해 ‘빈센트 반 고흐’가 후대 예술가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 있어요.

–  이 미술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소는 옥상이며, 옥상에 오르면 ‘빈센트 반 고흐’가 영감을 얻었던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필수 코스로 꼽히고 있어요.

“그리움을 그려낸 공간”
◻️ 프랑스 아를에 있는 ‘Langlois Bridge’는 ‘빈센트 반 고흐’가 그린 명화, <The Langlois Bridge at Arles>에 담긴 다리를 복원한 명소로써, 고향의 다리와 무척 닮은 그곳의 모습은 고향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켰는데요.

– ‘반 고흐’가 이 다리를 그리며 고향을 그리워했다면, 후대의 방문객들은 복원된 다리를 보며 ‘반 고흐’를 그리워하고 있어요.

– 지금 바로 ‘Langlois Bridge’에 방문해 명화 속 다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