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 속 숨어 있는 보석”
◻️ 쿠스코는 페루 남동부에 있는 작은 도시로서,  잉카제국의 마지막 수도였던 이곳은 ‘배꼽’이라는 뜻으로, 잉카인들은 이곳을 세상의 중심이라 생각했어요.

– 스페인에 식민 지배를 받았던 과거가 있어 잉카와 스페인 두 제국의 흔적이 공존하는 이색적인 곳이에요.

– 저녁노을이 지면서부터 깜깜한 밤에 이 도시는 진가를 발휘하는데요.

– 마추픽추에 왔다가, 혹은 잉카트레일을 보러 이곳을 찾았다가 야경에 반하고 마는 이들이 많으니, 지금 당장  아르마스 광장에서 그 경치를 눈에 담아보세요.

“낯설지만 한국 전통 시장 같은, 인심이 따뜻한 그곳”

“백 년에 걸쳐 완성된, 존재 자체가 역사가 된 건물”

“장인 정신으로 그린 아기 예수”
◻️ 페루 남동부에 있는 쿠스코. 도시 중심부에 있는 아르마스 광장에서는 매년 12월 24일이 되면 대규모 수공예품 시장이 열립니다.

–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쿠스코의 주요 행사인 ‘Santurantikuy’는 페루 전역에서 모여든 수공예 장인과 그들의 물품을 보고 구매하려는 사람으로 가득한데요.

– 이 지역만의 색깔이 담긴 공예품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어 현지인과 여행객 모두 기대하는 시장이기도 해요.

– 아기 예수의 모습을 안데스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표현한 ‘니노 마뉴엘리토’, 액자처럼 생긴 틀 안에 종교적 장면을 묘사한 그림이나 조각품을 배치해 완성하는 ‘레타블로스’ 등 독특하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구매해보세요.

“잉카제국의 위용을 느낄 수 있는 유적지”
◻️ 쿠스코 시내 외곽 해발 3,600m에는 ‘삭사이와만(Saqsaywaman)’이라는 잉카의 유적지가 있어요.

– 이곳은 쿠스코의 동쪽을 지키던 요새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곳으로, 잉카 제국 멸망 후 스페인 정복자들이 이곳의 돌을 떼어다가 여러 건물을 짓는 데 이용해 현재는 지그재그 모양으로 남아있는 3층의 석벽만 확인할 수 있는데요.

– 보통은 수십 톤에서 크게는 수백 톤에 달하는 커다란 돌을 쌓아 마치 담장처럼 만든 석벽은 길이가 약 360m, 한 층의 높이가 6m에 이르러 감탄을 자아내요.

– 쿠스코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이 유적지에서 잉카인의 뛰어난 건축 기술과 기백을 느껴보세요. 

“잉카 제국의 흔적을 만날 수 있는 곳”
◻️ 페루 쿠스코에 있는 ‘코리칸차’는 잉카 제국의 신전으로서, 태양신을 위해 지어졌기 때문에 흔히 ‘태양의 신전‘이라고 불리는 이곳은 잉카 제국의 최전성기에 세워졌는데요.

– 지금은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없지만, 신전 외벽, 천장과 문, 신전 앞을 장식한 퓨마나 라마 등의 동물 동상을 모두 태양 색을 닮은 황금으로 만들어 화려함의 극치를 자랑한 곳이에요.

– 스페인 정복자들이 이곳에 나타나 황금을 약탈하고 신전의 윗부분에 ‘산토도밍고 교회(Iglesia De Santo Domingo)’를 지어, 현재는 눈부신 화려함 대신 잉카인의 뛰어난 건축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명소가 되었어요.

– 여러 차례의 지진에도 신전이었던 부분들은 남아있어서 신전의 광장과 정원, 정교한 문양이 새겨진 타일과 제단 등을 관람할 수 있어요.

“신선한 재료로 만든 훌륭한 맛”
◻️ ‘Marcelo Batata’는 페루 쿠스코에 있는 레스토랑으로서, 이곳은 현지에서도 손꼽히는 맛으로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곳이에요.

– 안데스 지역의 전통 요리에 현대식 조리 기술을 더하여 샐러드와 알파카 스테이크 등 다양한 맛을 제공해요.

– 대부분 현지에서 생산한 유기농 재료를 사용하며, 모든 음식은 당일 조리되어 신선함을 보장해요.

– 호두, 글루텐, 유제품이 함유된 음식은 특별히 표시하고 있으며 채식주의자를 위한 메뉴도 마련해 두어 방문객은 편하게 자신에게 맞는 요리를 선택할 수 있어요.

– 요리에 곁들일 여러 남미 와인과 달콤한 디저트를 준비, 옥상에 있는 테이블에서 현지의 풍경을 감상하며 요리를 즐길 수 있어요.

“다채로운 빛깔의 띠를 두른 거대한 산”
◻️ 페루 쿠스코 인근에 있는 ‘Vinicunca Rainbow Mountain’은 이름 그대로 무지갯빛을 띠고 있는 산으로서, 토양에 포함된 미네랄 등의 성분 차이가 청록색, 라벤더색, 금색 등 다양한 색깔의 아름다운 띠를 만들었는데요.

– 날씨가 좋은 날에는 더욱더 선명한 무지갯빛의 산을 볼 수 있어요.

– 안데스의 마을, 귀여운 라마와 알파카, 새파란 하늘이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이 무지갯빛 산은 해발 5,000m에 달하는 고산 지대에 있어 트레킹을 하기 위해서는 고도에 적응해야 하는데요.

– 지친 여행객이 빌려 탈 수 있는 말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꼽은 ‘죽기 전에 꼭 방문해야 할 100’곳에 오르기도 한 ‘Vinicunca Rainbow Mountain’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