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에서 즐기는 도시 관광의 매력”
◻️ 스위스 수도 베른은 오랜 역사의 도시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 지역으로서, 아름다운 구시가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특히 장미공원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 많은 관광객으로 북적이고 있어요.

– 유럽 최장의 길이를 자랑하는 아케이드 거리에서는 중세의 건축물을 관람하거나, 시계탑과 분수 그리고 각종 상점을 만나 볼 수 있어요

– 유명 화가 ‘파울 클레’의 작품이 대거 전시된 파울 클레 센터, 스위스 알파인 박물관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도시 베른으로 떠나보세요.

“귀여운 외모의 순딩순딩한 곰이 있는 공원!”

“평온한 멜로디와 고풍스러운 경치”
◻️ 스위스 최대 규모의 고딕 양식을 뽐내는 ‘베른 대성당’은 입구 정면에는 천국과 지옥을 표현한 에르하르트 킹의 작품 <최후의 심판>이 배치되어 있으며, 내부는 15세기에 제작된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가 펼쳐져 있어요.

– 거대한 파이프 오르간 연주를 들으며 베른에서 가장 높은 첨탑에 오르면, 고풍스러운 구시가지의 파노라마가 번지는 감동적인 순간을 경험할 수 있어요.

“15세기 천문 시계의 대명사”
◻️ 천문 시계 인형 쇼로 유명한 ‘치트글로게 시계탑’은 1530년에 완성된 별자리가 새겨진 이 시계는 정각 4분 전에 종을 울리기 위한 쇼를 시작해요.

– 베른을 상징하는 곰이 등장하고, 시간의 신 크로노스가 모래시계를 뒤집으면 탑 꼭대기의 금빛 인형이 종을 망치로 두드려 정각을 알려요.

중세시대부터 이어진 이야기가 있는 시계 퍼포먼스를 감상해보세요.

“에멘탈 치즈의 본고장 “
◻️ 노란 바탕에 동그란 구멍이 송송 뚫린 이 에멘탈 치즈의 본고장은 베른의 에멘탈 지구로서, 이곳에는 신선한 치즈를 직접 가공하는 ‘Emmentaler Schaukäserei’가 있는데요.

– 오랜 역사를 가진 치즈 생산 공장으로, 양질의 치즈를 꾸준히 만들어내고 있는 곳이죠.

– 또한 치즈를 만들 때 사용하던 도구의 역사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고, 에멘탈 치즈가 만들어지는 과정 역시 처음부터 끝까지 관찰할 수 있으며, 직접 치즈를 만들어 먹어볼 수 있어요.

– 베른의 ‘Emmentaler Schaukäserei’에서 입안 가득 퍼지는 치즈의 향을 느껴보세요.

“정각 4분 전 시작되는 인형들의 페스티벌”
◻️ 중세 시대를 대표하는 시계탑, ‘치트글로게’는 13세기에 만들어졌으며 베른의 랜드마크 중 하나에요.

– 현재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지만, 처음부터 시계탑으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라고 해요.

– 한때 감옥과 감시탑으로 사용되다가 15세기에 시계가 걸림으로써 비로소 시계탑의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 당시에 베른 시내의 모든 시간은 이 시계에 맞춰야 했다고 하는데요. 여전히 매시 4분 전이면 인형들이 나와 춤을 추고 정각이 되면 종을 울리며 시간을 알리고 있습니다.

– 베른을 여행한다면 때에 맞춰 ‘치트글로게’ 인형극을 관람해 보는 건 어떨까요?

“현지인이 즐겨 먹는 소울푸드”
◻️ 베른에 있는 레스토랑 ‘LE MAZOT’은 스위스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이곳의 대표 메뉴는 감자를 주재료로 한 뢰스 티로, 여러 종류의 토핑을 선택해 올릴 수 있어 현지인뿐만 아니라 세계 여행자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 특히 베른 시내 전경을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는 이곳의 테라스는 요리의 맛을 한층 더 끌어올려 주죠.

– 연중무휴로 언제든 방문할 수 있는 ‘LE MAZOT’에서 스위스 현지 음식을 경험하세요.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건축 양식 “
◻️ 스위스에서 가장 높은 성당, ‘The Cathedral of Bern’은 1421년에 짓기 시작해 1893년 완공된 만큼 완성도 높은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베른 어디에서나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뾰족한 첨탑을 발견할 수 있어요.

– 성당 정문에는 부조로 섬세하게 묘사한 <최후의 심판>이 걸작으로 유명하고, 내부에서는 5,040개의 파이프로 된 오르간 연주를 감상할 수 있어요.

– 베른 시내의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전망대까지 갖춘 스위스의 랜드마크, ‘The Cathedral of Bern’ 곳곳을 둘러보세요.

“베른의 역사 속에 머물다 간 아인슈타인 “
◻️ 베른의 살아 있는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Bernisches Historisches Museum’은 선사 시대부터 이어진 도시의 문화유산을 전시하고 있으며, 역사 속의 성을 모티프로 지어 그 자체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어요.

– 한편 세계가 인정하는 천재의 아이콘, 아인슈타인의 일생을 살펴볼 수 있는 ‘Einstein Museum’ 역시 이곳에 있는데요. 한때 임시로 고안된 전시회가 인기를 끌며 그가 생전에 사용한 물품부터 그의 삶 전반에 관한 기록을 소장하고 있어요.

– 도시의 역사와 천재의 발자취가 만난 ‘Bernisches Historisches Museum / Einstein Museum’에서 유익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1년에 단 한 번뿐인 문화의 밤”
◻️ 매년 봄, 스위스 베른에는 특별한 밤이 찾아오는데요. 바로 ‘Museum Night’는 1년에 단 한 번, 베른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 해소를 위해 만들어진 행사로, 굳게 잠겨 있던 여러 역사 명소가 화려한 불빛과 함께 열리는 날이에요.

– 1997년 베를린에서 처음 시작된 행사는 현재 유럽의 120여 개 도시에서도 열리는 국제적인 행사가 되었어요.

–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다양한 명소가 개장되는데, 하나의 티켓으로 모든 곳에 방문할 수 있어요

– ‘아인슈타인 하우스(Einstein-Haus)’, ‘베른역사 박물관(Historisches Museum)’을 포함한 약 40여 개의 장소가 이 행사를 위해 밤을 밝혀요.

– 베른 구시가지의 상징은 시계탑도 화려하게 빛나며 축제를 축하해줘요.

– 베른의 3월 밤에 활기를 불어넣는 축제, ‘Museum Night’로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