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자유여행에 대한 모든 것 – 마이버킷리스트(My Bucketlist)

“균형미와 도레미가 매력인 오스트리아의 상징”
◻️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주인공 마리아가 아이들과 행진하며 도레미 송을 부르던 곳은 바로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있는 미라벨 궁전 정원이에요.

– 1600년대에 지어진 미라벨 궁전은 규모는 작지만 콘서트가 많이 열리며, 이곳 대리석 홀에서는 잘츠부르크가

고향인 모차르트가 연주했었다고 해요.

– 지금도 매일 저녁 8시면 실내악 콘서트가 열린다고 하니, 신나게 도레미 송을 부를 용기가 없다면 우아한 실내악 콘서트를 즐겨보아요.

“한 여름 낭만을 책임져드려요”
◻️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배경지인 잘츠부르크에서는 매년 여름 음악 축제가 열려요.

– 유럽 3대 음악 축제 중 하나인 이 행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악가들이 모여 오페라, 연극, 공연 등을 펼쳐져요.

– 호엔잘츠부르크성이 보이는 야외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되는 오페라와 발레 공연은 그 어떤 프로그램보다 낭만적이에요.

– 선선한 여름밤, 음악의 도시에서 로맨틱한 축제를 즐겨보면 어떨까요? 

“전투기가 물속으로? 유쾌하고 기상천외한 비행기가 잔뜩 등장합니다”
◻️ 하늘을 동경하는 이들이여, 라이트형제로 빙의해 직접 만든 비행기로 날아보면 어떨까요? 

– 그 기회는 레드 불 Flugtag 대회를 통해 얻을 수 있어요.

– 각자 개성 있는 무동력 비행기를 제작해 ‘누가 가장 멀리 나느냐’ 겨루는 대회인데요.  ‘누가 더 재밌게 나느냐’도 중요한 요점이기도 해요.

–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열린 적 없지만, 참가자라면 누구나 환영하고 있으니 원정 비행을 떠나보아요.

“음악이 울려 퍼지는 도시”
◻️ 모차르트의 삶을 간직한 도시, ‘잘츠부르크’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이 되는 도시로도 잘 알려져 있어요.

– 음악을 빼놓고는 도저히 이야기할 수 없는 곳이죠. 미라벨 정원, 헬브룬 궁전에서는 영화 속 장면을 눈앞에서 만나볼 수 있고, 게트라이데 거리 가운데에서는 모차르트의 흔적이 남아 있는 생가를 마주할 수 있어요.

– 천재 음악가의 생을 조금이나마 들여다볼 수 있다는 사실 하나로 충분히 방문할 가치가 있는 곳이에요.

“관광의 시작은 이곳에서 부터!”

“가공되지 않은 원석들의 하모니”

“모차르트의 생가가 있는 골목”
◻️ 1996년부터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게트라이데 거리’는 잘츠부르크의 유명 쇼핑거리 중에 하나로서,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현지 로컬 가게와 기념품 상점이 모여있어요.

– 9세기에는 서양 고전 음악의 거장 모차르트가 17세까지 성장했던 곳으로도 유명해요.

– 거리의 입구에서 모차르트 생가를 볼 수 있어 더욱 방문할 만한 가치가 있어요.

– 고풍스러운 상점이 늘어선 ‘게트라이데 거리’를 걸어보세요.

“나쁜 아이에게는 벌을 줘요”
◻️ 잘츠부르크에서는 11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크람푸스’ 분장을 하고 즐기는 ‘크람푸스라우프’라는 퍼레이드를 진행해요.

– ‘크람푸스’는 유럽 전설에 등장하는 캐릭터인데요. 반은 염소, 반은 악마로 묘사되며 나쁜 어린이에게 크리스마스에 벌을 줘요.

– ‘크람푸스라우프’ 참가자들은 머리에 뿔을 달고 악마처럼 보이는 탈을 쓰며, 정교하게 만든 악마 의상을 입고 체인이나 나무 막대기 등을 더하여 섬뜩한 분장을 해요.

– 퍼레이드에서는 선물을 주고받는 따스한 크리스마스의 풍경은 찾아볼 수 없어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촬영 장소”
◻️ ‘사운드 오브 뮤직 파빌리온(Sound of Music Pavillon)’은 잘츠부르크 ‘Hellbrunnner Park’에 있는 자그마한 유리 정자에요.

– ‘헬브룬 궁전’ 옆 싱그러운 정원길 안쪽에 있는 이 작은 공간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촬영지로 쓰였는데요. – 영화 속에서 폰트 랩 대령의 첫째 딸과 그녀의 남자친구가 사랑을 노래하던 장면이 바로 이곳에서 촬영되었다고

해요.

– 사랑과 함께 흐르던 영화 속 멜로디를 떠올리며, 작고 아름다운 유리 정자에서 기념사진을 남겨보세요. 

“도레미송이 흐르던 아름다운 저택”
◻️ 잘츠부르크에 있는 ‘Schloss Leopoldskron’은 고풍스러운 호텔이자,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속 폰 트랩 가문의 저택 촬영지에요.

–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다 아버지인 폰 트랩 대령에게 혼나는 장면, 보트를 타는 장면 등 저택 외부의 장면들이 이 호텔에서 촬영되었는데요. 

– 이곳의 연못에서 바라본 호텔의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풍경이라고 해요.

– 숙박객이 아니어도 연못에는 출입할 수 있으며, 아름다운 연못의 풍경과 어우러진 호텔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관광명소이기도 해요.

– 연못에 우아하게 떠 있는 백조와 그 뒤에 자리 잡은 호텔을 감상한다면 <사운드 오브 뮤직> 속으로 들어간 듯한 기분을 느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