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작에 등장하는 그림 같은 배경”
◻️ 괴테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고 말한 곳으로도 유명한 도시 ‘팔레르모’는 중세의 문화유산과 온화한 기후 덕에 관광지로 인기가 높은 곳이에요.

– 과거 로마와 비잔틴, 아랍제국의 영향을 받은 이곳에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있어요.

– 고딕과 아랍, 바로크 등 여러 양식이 한데 모여 완성된 팔레르모 대성당은 많은 관광객의 필수 여행코스에요.

– 바로크 양식의 건물들로 가득한 콰트로 칸티 거리는 중세로의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느낌을 받아요.

– 시칠리아를 대표하는 멋진 도시, 팔레르모를 즐겨보세요.

“이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진귀한 납골당”

“역사 깊은 조각상이 굳건히 지키고 있는 분수”

“화려하고 웅장한”
◻️ 황금 모자이크로 장식된 건축미에 압도되는 곳, 시칠리아 팔레르모에 있는 ‘몬레알레 대성당(Cattedrale di Monreale)’은 중세 건축물 중에서도 뛰어난 건축 예술로 손꼽히는 이곳은 시칠리아를 다스렸던 노르만 왕의 유적 중 하나로, 성당 내부가 금빛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어요.

– 호사를 누리던 왕조의 삶을 드러내는 이 장식은 그리스도와 천지창조, 그리고 예수의 삶을 묘사했어요.

– 구약 성경과 신약 성경의 내용을 담은 모자이크를 감상하며 창세기로부터 비롯한 기독교 문화를 만나보세요.

“팔레르모를 구한 성녀 로잘리아를 기리는 축제”
◻️ 팔레르모에서 열리는 지역 최대의 축제 ‘성 로잘리아(Festa di santa Rosalia)’는 서양의 성탄절만큼이나 이탈리아 팔레르모에서는 의미 있는 축제예요.

– 과거 극심한 전염병으로부터 사람들을 구하는 데 앞장선 성직자 ‘성로잘리아’를 기리기 위해 매년 7월 10일에서 15일 사이 도시 곳곳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요.

– 그중 하이라이트는 14일 밤에 팔레르모 대성당에서 출발해 바닷가 공원까지 이어지는 행진이에요.

– 거룩한 로잘리아(viva santa rosalia)’를 외치며 이어지는 행렬과 화려한 불꽃놀이는 성대한 축제를 장식해요.

“젤라토와 크림 그리고 브리오슈의 환상적인 조화”
◻️ 젤라토의 본고장, 시칠리아에서 맛볼 수 있는 아이스크림 디저트  Brioscia는 프랑스 빵인 브리오슈(Brioche)에

젤라토와 크림(Panna)을 함께 곁들이는 디저트로, 담백하면서도 달콤한 맛에 현지인은 물론 전 세계 여행객에게

사랑받고 있어요.

– 팔레르모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가게라는 명성에 걸맞게 항상 긴 줄이 늘어서 있는 ‘Brioscia’에 방문해 특별한

디저트를 맛보세요.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시칠리아 재래시장”
◻️ 시칠리아 팔레르모의 3대 시장 중 하나인 ‘Ballaro Market’은 팔레르모 대성당이 자리한 시내에 있어 접근성이

높으며, 침략의 역사 속에서 다채로운 문화를 꽃피운 덕에 아랍과 지중해의 이색적인 조화가 배인 곳이에요.

– 골목골목 보이는 포장마차에서는 전 세계 각국의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저렴한 과일은 물론 해산물과

고기, 치즈 등 신선한 식자재를 파는 가게가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요.

– 북적이는 시장 사이로 펼쳐지는 야외 공연 역시 이곳에서 빠질 수 없는 묘미예요.

“신고전주의 극장에서 감상하는 오페라”
◻️ 팔레르모 시내에 있는 네오클래식 극장, ‘마시모 극장(Massimo Theater)’은 고대의 건축 양식에서 영감을 얻어

지어진 신고전주의 극장이에요.

– 입구부터 유명 작곡가들의 흉상을 전시해 건축물의 정체성을 내세운 이곳은 오페라와 발레 공연을 감상하기에

좋은 장소예요.

– 공식 홈페이지에서 월별로 진행되는 공연 정보에 관한 확인이 가능하며, 공연이 없는 날에는 가이드 투어로 극장 곳곳을 둘러볼 수 있어요.

– 이 극장은 세계가 극찬한 영화인 <대부>가 촬영된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