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트해의 파리”
◻️ 리가는 발트해와 다우 가바 강과 접해 있는 라트비아의 수도에요.

– 구시가지와 도심에 중세 시대 양식의 건물이 많아 화려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 그 때문에 발트해의 파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2014년에는 유럽의 문화수도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 평화롭고 아름다운 이 도시에서 여행을 즐겨보세요.

“한 세기씩 차이나는 형제 건축물”
◻️ 라트비아 수도 리가의 한 골목에는 닮은 듯 닮지 않은 건물 세 채가 옹기종기 붙어있는데요.

– 사람들은 이를 두고 ‘삼 형제 건물’이라 부르곤 하는데요. 각각 15세기, 16세기, 17세기에 지어진 이 건물들은 세기를 뛰어넘은 연대 차이에도 불구하고 온전하게 각자의 개성을 뽐내며 자리한 덕에 명세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 특히 가운데 놓인 노란 건축물은 현재 건축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어요.

“야경 또한 아름다운 랜드마크”
◻️ 리가의 ‘리부 광장’에는 구시가지를 대표하는 건축물 ‘house of the blackheads’가 자리를 지키고 있어요.

– 검은 머리라는 의미는 과거 길드 상공업자들의 상상 속 수호신인 ‘성 모리셔스’에서 유래한 것인데요. 14세기 중세 시대에 지어진 이곳은 여러 시대를 거치며 몇 번의 재건축 끝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 르네상스 영향을 받은 고딕 양식으로 세워졌으며 근방의 ‘성 베드로 성당’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아름다운 구시가지 풍경을 이룹니다.

– 리가의 랜드마크, ‘house of the blackheads’ 앞에서 추억에 남을 사진을 찍어보는 건 어떨까요?

“리가 구시가지의 아이콘”
◻️ 리가 구시가지에는 1909년에 지어진 노란 외벽에 일부 아르누보 양식이 있는 건축물 ‘Cat House’는 첨탑 위에 두 마리의 고양이 조각상이 있어 이렇게 이름 불리게 되었어요.

– 이 조각상에는 재미있는 일화가 얽혀 있는데요. 과거 이 건물의 주인이었던 대상인이 길드 가입에 거절당하자 분풀이로 꼬리를 길드 방향으로 한 고양이 조각상을 올렸다고 합니다.

– 이는 결국 법정까지 가게 되었고, 상인은 길드에 가입을 조각상은 방향을 바꾸는 것으로 마무리 짓게 되었어요.

– 현재는 조각상과 같은 미니어처 기념품도 살 수 있을 정도로 이곳의 상징이 되었죠.

– 재미있는 이야기가 남은 리가의 ‘Cat House’에 방문하셔서 기념사진을 남겨보세요.

“와인 창고를 개조한 이색 레스토랑”
◻️ 리가에는 독특한 분위기의 레스토랑 ‘Rozengrals’는 1293년에 지어진 지하 와인 저장고를 개조해 만든 이 레스토랑은 내부 인테리어부터 웨이터의 복장까지 중세의 분위기를 잘 살리고 있는 곳이에요.

– 오래된 나무문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벽돌 아치 지붕의 메인홀과 중세 시대의 우물 그리고 수도사 및 기사 복장을 한 사람들을 볼 수 있어요.

– 독특한 분위기를 더해주는 중세 음악가들의 연주를 들으면서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어요.

– 기념품으로 예스러운 구리 동전이나 중세 앙상블의 음악 CD까지 구매할 수 있어요.

– 중세 시대로 시간 여행한 듯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레스토랑, ‘Rozengrals’에서 특별한 한 끼 해보세요.

“아기자기한 가정집 박물관”
◻️ 리가에는 아르누보 양식을 둘러 볼 수 있는 ‘아르누보 박물관’이 있어요.

– 프랑스어로 ‘새로운 예술’이라는 뜻을 가진 아르누보는 자연물에서 영감을 얻어 곡선을 강조하고 용과 사자, 여신 등과 같은 얼굴 조각을 많이 사용한 미술 양식이에요.

– 이 박물관은 일반 가정집을 박물관으로 탈바꿈, 아르누보 전성기 당시의 인테리어와 주방, 옷가지 등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곳이에요.

– 화려한 무늬의 천장과 나선형 계단이 아름다워 유명한 사진 스폿이기도 하죠.

– 아름다운 미술 양식의 메카, 리가의 ‘아르누보 박물관’을 관람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