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국수 혹은 어탕국수, 혀가 아닌 기억이 느끼는 맛”
◻️ 진주, 통영, 남해를 향해 떠나는 길 대전 통영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도착지에 다다르기 전 배고픔이 몰려오는 경우가 있어요.

– 휴게소에서 간단히 배를 채워도 좋지만, 미식 여행이니만큼 함양나들목이나 생초나들목으로 잠깐 나가보면 어떨까요? 

– 함양군 수동면에 있는 원조어탕 집은 단출한 크기의 동네식당인데요. 함양군 곳곳에 어탕국수 식당이 있지만, 이곳 주인 할머니가 만들어주는 정갈한 반찬과 어탕국수라면 미식 여행의 시작으로 손색이 없을 정도예요.

“순천에 피는 일억 송이 꽃송이”
◻️ 대한민국 전라남도 순천은 세계 5대 연안 습지로 꼽히는 순천만 습지가 있어 많은 이들이 찾는 도시입니다.

– 순천만 자연 생태공원의 드넓은 갈대숲 사이를 걸어보고, 산에 올라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해보세요.

– 순천 드라마 촬영장은 다방, 미장원 등 옛 풍경이 재현된 정겨운 곳입니다.

– 이곳에서 그때 그 시절 입었던 교복을 다시 입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 감각적인 카페와 맛집이 모여있어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옥리단길에서는 여유롭게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 11월~3월 순천에 들렀다면 제철인 꼬막을 맛보는 것도 잊지 마세요.

“꽃향기로 가득한 힐링 여행지”
◻️  한국의 제1호 국가 정원, ‘순천만 국가 정원(The Suncheonman National Garden)’은 방대한 면적을 자랑하는 이 정원은 세계 각국의 조경 스타일을 볼 수 있는 57개의 테마 정원과 함께 체험관과 동물원, 습지 등 다채로운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 화려하게 만개한 꽃과 수백 년 수령의 나무가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고 있으며, 세계 최초의 수상 미술관과 외벽을 뒤덮은 알록달록한 한글 유리 타일, 현충 정원과 관람차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들이 준비되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