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시간”
◻️ 영화, 소설, 성경 등을 통해 잘 알려진 이스라엘의 수도 ‘예루살렘’은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의 성지에요.

– ‘올드시티’라고도 불리는 예루살렘에서는 전설과 연대기를 살펴볼 수 있는 다윗의 탑, 예수 그리스도의 시신이 묻혔다고 알려진 성묘교회 등 의미가 깊은 명소들을 만날 수 있어요.

– 다윗왕의 하프를 모티브로 만든 예루살렘 코드 브릿지, 현지인들의 삶을 느낄 수 있는 벤 예후다 거리도 또 다른 볼거리에요.

“저렴하고 신선한 과일을 원한다면 반드시!”

“종교를 떠나서 역사적인 가치를 지닌 장소”

“슬픔과 기도가 모여 있는 벽”
◻️ 예루살렘에 있는 ‘통곡의 벽(Western Wall)’은 고대 이스라엘 신전의 서쪽 벽 일부에요.

– 유대인들이 가나안 땅과 가족, 그리고 성전을 잃은 슬픔에 이 벽에 모여 통곡하며 기도를 올렸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어요.

– 유대교와 이슬람교의 성지일 뿐만 아니라 관광명소이기도 한 이곳은 그 종교적 성격 탓에 복장 규정을 철저히 해야 하며, 특히 ‘키파’라는 모자를 꼭 써야 하는데  잠시 빌려주는 곳이 있으니 여행 시 참고하세요.

– 또 이곳을 제대로 보고 싶다면 지하로 내려가야 가는데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지상의 부분은 상부이고 나머지 부분은 지하에 묻혀있기 때문이에요.

– 여러 차례 전쟁을 겪은 과거의 잔상들과 유적들도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예루살렘의 최대 성지 ‘통곡의 벽’으로 지금 바로 떠나보세요.

“생명체가 살 수 없는 죽음의 바다”
◻️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요르단의 국경과 접하고 있는 ‘사해(Dead Sea)’는 들어가기만 해도 몸이 둥둥 뜨는 신기한 호수에요.

– 이런 현상은 물속에 함유된 염분 때문에 일어난 것인데요. 짠 호수로 유명한 이곳의 염도는 일반적인 호수보다 약 8배나 높아요.

– 염도가 높아 생명체가 살 수 없어 ‘죽음의 바다’로 불리며, 물의 부력 또한 심해져 뜨고 싶지 않아도 계속 뜨게 돼요.

– 호수 안에 생명체는 살 수 없지만, 피부 질환에 탁월한 효과를 주는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데다 지역 특성상 오존층이 두껍고 산소량이 많아 천식 환자를 비롯한 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가 되었어요.

“이스라엘 최대 규모의 국립 박물관”
◻️ 예루살렘에 있는 ‘이스라엘 박물관(The Israel Museum, Jerusalem)’은 세계 최고의 예술, 고고학 박물관 중 하나에요.

– 1965년에 세워진 이 박물관은 페르시아 시대의 설교단 미흐라브를 비롯해 7,000여 분야의 유물 약 50만 점을 소장하고 있는데요.

– 이스라엘의 고고학 유물을 기본으로 아프리카와 북아메리카, 오세아니아와 동아시아 지역의 유물까지 전시 중이며 현대 미술품 전시와 사진전도 열려요.

– 이곳에는 항아리 모양 지붕을 한 ‘The Shrine of the Book’이 있는데요. 이곳에서 전시 중인 기원전 2세기의 사해 문서 ‘Dead Sea Scrolls’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성경 사본으로 높은 가치를 지닌 유물이에요.

– 옛 거리를 세세하게 구현한 예루살렘 제2 성전의 모형 등 볼거리가 풍성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