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비탈에 다닥다닥 붙은 동화 같은 집”
동화 같은 여행지를 찾으시나요? 오스트리아의 작은 마을 ‘할슈타트’에서는 호수와 산맥이 함께 연출하는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이곳은 선사시대의 수많은 유물, 기원전 2,000년 경부터 만들어진 세계 최초 소금 광산,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그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어요. 호수 위로 비치는 아기자기한 야경과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만나는 소금 광산은 오스트리아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거에요. 고요한 호수가 매력적인 마을, 할슈타트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알프스를 품은 조용한 호수 마을의 풍경”
오스트리아의 조용한 마을 할슈타트에는 `Welterbeblick`이라는 이름의 전망대가 있어요. 전망대에는 지그재그로 이어진 산길을 따라 걸어서 올라가거나 산악열차 푸니쿨라를 타고 오를 수 있는데요. 할슈타트 호수와 알프스산맥의 그림 같은 절경을 보기에 가장 좋은 곳이며, 유네스코에서 `월드 헤리티지 전망`로 지정하기도 했어요. 특히, 360m 높이에서 호수 위로 뾰족하게 튀어나와 있는 전망대의 끝은 가장 인기 있는 포토존으로,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하며 아찔함을 즐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곳이에요.  `Welterbeblick`에서 어디를 보아도 아름다운 할슈타트의 진정한 매력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기원전 5,000년부터 시작한 소금 역사”
중세 시대에 번영을 이룬 오스트리아의 도시, ‘할슈타트’의 배경에는 선사 시대부터 이어져 온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할슈타트 소금광산’이 있어요. 일반적으로 바다에서 얻는 소금이 아니라 산속에서 채굴하는 암염이라는 것이 특징인데요. 기원전 약 5,000년 전부터 채굴을 시작해 경제적, 고고학적 가치가 높아요. 도심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광산으로 들어가면 역사와 소금 채굴 방법,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계단 등을 살펴볼 수 있어요.

 또한, 슬라이드를 통해 지하로 이동할 수 있어 소소한 재미를 더하죠. 관람이 끝난 후에는 기념품 가게에서 특별한 암염과 광석 등을 구매할 수도 있어요. 고고학 가치가 높은 유산, ‘할슈타트 소금광산’을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