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왕실 도시”
◻️ 욕야카르타는 군주제가 통치했던 유일한 인도네시아 왕실 도시로서, ‘번영하기 좋은 도시’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곳이에요.

– 우리나라의 경주처럼 유적지가 매우 많고, 더불어 문화, 예술, 교육 측면에서도 발달했어요.

–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인 발리에 못지않게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많은 곳이에요.

“맑은 공기 속에서 즐기는 산책”
◻️ 자와섬에 있는 인도네시아의 작은 도시, 욕야카르타에는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에요. 

– 소나무를 비롯해 여러 식물로 가득 채워진 ‘Hutan Pinus Pengger’에 들어서면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죠.

– 이곳은 사진을 찍기 좋은 곳으로도 유명한데요. 정상으로 올라가는 산책로 곳곳에는 빗자루, 새장 등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어진 조형물들이 있어 재미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고, 정상에는 커다란 손바닥 모양으로 만들어진 포토존이 있어 마치 산 위에 떠 있는 듯한 순간을 포착할 수 있어요.

– 거대한 손바닥 너머로 펼쳐진 욕야카르타의 풍경 또한 놓칠 수 없는 이곳의 매력이죠. 일출과 일몰을 보기에도 좋은 곳이라 시간대에 관계없이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에요.

“층층히 쌓아올린 석탑과 스투파”
◻️ 이슬람국가인 인도네시아의 자바섬 중앙에는 세계 최대의 불교사원, ‘보로부두르’가 있어요.

– 산스크리트어로 ‘언덕 위의 승방’이라는 의미를 가진 이 사원은 약 8세기에서 9세기 사이에 지어졌으며, 벽돌을 손수 하나하나 끼워 맞춘 정교한 건축 기술과 아름다운 예술 가치로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기도 하였어요.

– 부처의 생애와 깨달음을 향한 수양 과정에 대해 섬세하게 그려진 부조 유적은 걸작이라 평가받죠.

– 꼭대기에는 ‘스투파’라고 부르는 종 모양의 탑이 있는데, 현지인들은 탑의 마름모꼴 구멍에 엄지손가락을 넣고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믿고 있어요.

“인테리어까지 버섯으로 꾸며진 레스토랑”
◻️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에 있는 음식점, ‘Jejamuran’은 저렴한 가격으로 현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 맛도 훌륭해 많은 현지인과 여행자가 방문하고 있는데요. 이 식당은 버섯을 테마로 하고 있어 독특한 매력이 있죠. – 이름에 들어간 ‘Jamur’는 인도네시아어로 버섯을 의미하며, 이름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된 요리를 맛볼 수 있어요.

– 내부에는 온갖 종류의 버섯이 전시된 공간이 있고, 식당 뒤편으로는 버섯 모양의 차양이 있는 연못도 있어 볼거리를 한층 더하고 있어요.

“자연과 건강을 생각하는 레스토랑”
◻️ 욕야카르타에 있는 ‘ViaVia’는 자연과 건강을 생각하는 유명 레스토랑이에요.

–  플라스틱 용기 대신 대나무 바구니와 바나나 잎을 사용하며, 유기농 쌀과 야채를 이용해 만든 다양한 인도네시아 요리를 제공해요.

– 이곳은 채식주의자가 방문하기에 좋은 장소인데요. 메뉴의 절반이 채식 요리이고 글루텐 프리, 유제품 프리 빵과 채식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어요.

– 매주 금요일 저녁에는 라이브 재즈 공연이 열려 맛있는 음식과 음악을 즐기며 일상의 피로를 날릴 수 있어요.

– 욕야카르타의 맛집 ‘ViaVia’에서 건강한 한 끼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고대 마타람 왕조의 역사와 이야기”
◻️ 욕야카르타에 있는 ‘Museum Ullen Sentalu’는 고대 마타람 왕조의 다양한 유물을 모아 놓은 박물관이에요.

– 자연으로 둘러싸인 야외와 곡선을 강조한 계단, 미로 형태의 박물관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자랑하고 있으며, 연못도 있어 정원을 오가는 것만으로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있어요.

-박물관 내부에서는 큐레이터를 통해 과거 술탄과 공주의 다양한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으며, 2층에는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멋진 식사를 즐길 수 있어요.

“신비함으로 둘러싸인 고원”
◻️ 인도네시아에는 화산 지대에 자리한 고도 위의 습지, ‘디엥 고원(Dieng Plateau)’은  해발 2,000m 높이에 자리한 이곳은 신비롭고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하기로 유명해요.

– 높은 곳에 있어 신에게 가까이 갈 수 있는 곳으로 여겨졌고, 각 각의 작은 사원들은 아르주나(Arjuna), 시크한디(Srikandi)와 같이 마하바라타(Mahabarata)의 서사시 적 인물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으나 현재에는 자와섬(Java)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을 포함하여 8개의 사원만이 남아있어요.

‘디엥(Dieng)’이라는 단어의 의미도 ‘신들의 거처’를 의미하는 현지어 ‘Di Hyang’에서 유래한 것으로, 신성한 고원의 느낌을 잘 담아내고 있죠. 사원 근처에는 화산 활동으로 생긴 유황 온천과 그 위를 덮은 안개도 볼 수 있어요.

– 과거의 흔적이 남은 사원, 연기를 뿜는 호수가 어우러져 만드는 독특한 분위기를 직접 포착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기도 해요 .

“90m 위 천장에서 쏟아지는 햇살”
◻️ 욕야카르타에 있는 ‘좀블랑 동굴(Goa Jomblang)’을 아시나요?

– 석회암으로 구성된 지반이 밑으로 가라 앉으며 생긴 이곳은 특별한 광경을 볼 수 있는 수직 동굴로 유명해요.

– 로프에 매달려 동굴 입구로 내려간 후, 어두움 속으로 들어가면 또 다른 동굴인 ‘Grubug Luwung’까지 이어진 길이 있는데요. 그곳을 쭉 따라가다 보면 천장으로부터 쏟아져 내려오는 빛을 마주할 수 있어요.

– 90m 높이 위에서 어두운 동굴 속으로 부서지듯 내려오는 빛은 ‘천국의 빛’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어요.

– 빛을 받아 선명하게 드러나는 동굴의 실루엣을 마주하게 되면 별명이 붙은 이유를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어요.

– ‘좀블랑 동굴’의 빛을 배경 삼아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사진을 찍어 보세요.

“수평선을 물들이는 황홀한 선셋”
◻️ 욕야카르타의 아름다운 해변, ‘Parangtritis Beach’에 방문해보세요.

– 자바 원주민들의 성지로 여겨졌던 이 해변에서는 웅장한 언덕과 광활한 모래사장, 넘실거리는 파도가 어우러진 눈부신 자연 풍경을 만나볼 수 있어요.

– 해안가를 달리는 마차 투어 등 이색적인 체험도 즐겨볼 수 있으며, 수평선을 붉게 물들이는 낭만적인 일몰 명소로도 유명해요.